오늘 5시부터 진행된 롤챔스 스프링 경기는 바로 SKT T1 vs.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였다.
쭉쭉 연승해오다 이틀 전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살짝 삐끗한 SKT.
하지만 이번 진에어전에서는 가볍게(?) 1승을 달성했다.
사실 가볍게 이겼다기 보다는 3세트때 진에어가 너무 못해서 '이김' 당했다고 보는게 맞을 지도?
슼이나 진에어나 둘 다 각별히 응원하는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 삼성 시절부터 좋아했던 레이스 선수 때문에 내심 진에어의 승리를 바랬었다 ;-;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웠던 경기..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은 '슼 걱정'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그다지 우스갯소리도 아닌 것 같다.
5연패로 인해 롤챔스 9위까지 추락했던 한달 전 상황과는 달리
지금은 그때 당시와 비교해보면 거짓말처럼 다시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
아무리 연패를 해도 경기력이 다시 회복되니 오히려 걱정을 하는게 '오지랖' 같은 수준;
하지만 이 다음에는 현재 롤챔스 1위 '킹존'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SKT 경기에서는 슼팬이든 킹존팬이든 간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SKT vs.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킹존.
이거야 말로 진정한 빅매치이자 꿀잼 매치가 아닐까?
킹존 팬으로서 넘나 기대되는 매치 ㅎㅎㅎㅎ
참고로 다음 SKTvs.킹존 경기는 오는 화요일(03/06) 5시부터 치뤄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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