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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트의 직스, 다시 몰락하려는 SKT (bbq 올리버스 vs. SKT T1)



bbq 올리버스와 SKT T1의 경기가 치뤄졌던 어제자 롤챔스 스프링.
어제 너무 졸려서 경기도 못보고 일찍 잤는데 일어나서 결과표를 보니 참담한 결과가 ;-;
최근에 KT/킹존한테 각각 1패를 적립했던 슼은 다시 예전처럼 몰락의 길로 가려는 모양이다.
충격의 5연패를 딛고 차근차근 연승하면서 올라오다가 다시 추락하고 만 SKT.

1라 때는 그나마 '2:1'이라는 스코어로 bbq를 힘겹게 제압하기라도 했지만
결국 2라운드에서 같은 스코어로 bbq에게 복수당하고 말았다.
아직 경기는 못 봤지만 결과표를 보고 알 수 있는건 블랭크/운타라는 정말 답이 없다는 것.
물론 다른 멤버들도 경기력이 아쉬웠지만 개인적으로 '트할-블라썸' 듀오를 다시 보고 싶다..


어제 경기에서 템트 선수가 꺼내든 직스가 제일 인상 깊었는데
대회 버전이 8.4로 바뀌면서 미드 라인에 다양한 챔들이 연구되고 있는 모양이다.
저번엔 벨코즈가 나왔고 이번엔 직스, 다음엔 누가 나올지 기대하는 중 ㅎㅎ
대천사가 바뀌면서 직스의 티어가 올라갔다는 평이 많은데
최근에 랭겜에서 상대편으로 만났다가 쳐발린 적이 있어서 많이 공감 된다 ;-;
확실히 잘하는 사람이 직스 잡으면 참 무서운 듯.

트할 선수가 뽑았던 탑카시도 나름 인상적이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아서...
카시 자체가 8.4 패치 이후로 티어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탑 라인에 카시를 보내는 것 또한 어느정도 전략적이라 볼 수 있었지만
트릭 선수의 스카너가 너무 잘한 나머지.. 미드도 망하고 카시도 망하고 줄줄이 망해버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