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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잡담글 >/게임 잡담

다시 돌아온 롤챔스 스프링 통신사 대전, SKT T1 vs. KT 롤스터



오늘 5시부터 SKT T1 vs. KT 롤스터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옛날부터 롤챔스에서 쭉 전해져 왔던 '통신사 대전', 당연히 본방사수까지 하면서 챙겨봤는데
1라 때는 KT가 2:1로 극적(?)의 승리를 챙겨갔지만
이번 2라운드에서는 아예 그냥 압살했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슼은 5연패까지 내려갔다가 이제서야 차근차근 올라오는 중인데
그런 SKT를 '2:0'이라는 스코어로 가볍게 눌러버린 대퍼팀 ㅎㄷㄷ
이젠 대퍼팀이 아니라 ㄹㅇ 슈퍼팀이라고 불러야 할 듯.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는 2세트때 보여준 스멥의 카밀과 폰의 아지르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스멥의 명품 카밀로 인해 1,2세트 전부 MVP를 독차지한 갓멥 센세..
폰의 아지르는 저번 1라 통신사전에서도 보여줬듯이 '황제 그 자체'의 플레이로 완벽 캐리 ㅠㅠ
폰 선수 별명이 '주님'인 걸 고려해보면 황제라는 말이 실례일 듯 하지만..
어쨌든 아지르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스멥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어갔다.
마타 역시 브라움으로 캐리, 데프트의 바루스도 적절히 딜 넣어주면서 캐리,
스코어는 2세트때 짤리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캐리.
생각해보니까 2세트땐 전부 다 잘했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