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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잡담글 >/게임 잡담

SKT의 몰락은 과연 언제 끝이 날까? SKT T1 vs. MVP



며칠 전에 작성했던 에 어떤 사람이 이런 댓글을 남기고 갔다.
부진이 계속되면 그게 몰락이라고.
필자는 부진이 있어도 몰락은 없다던 SKT의 말에 공감을 했었지만
저 댓글을 보니 요즘 들어 계속 부진하고 있는 슼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게 느껴진다.
이젠 진짜 슼이 몰락한건가 싶기도 하고...


어제 롤챔스 스프링 SKT T1 vs. MVP의 경기가 8시 쯤에 진행되었는데
솔직히 3세트 전까지만 해도 너무 당연스럽게 SKT의 승리를 예상했었다.
아무리 계속 부진하고 있다지만 롤 역사상 최강의 팀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도 롤챔스 꼴지팀한테는 이기겠지'라는 생각을 너무 당연하게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가졌던 필자를 엿먹이는 것 마냥
마지막 3세트는 결국 MVP의 승리로 돌아가게 되었다.
필자가 MVP라는 팀을 너무 과소평가한 것도 있긴 하지만
그 어떤 팀보다 명성있는 SKT가 현재 롤챔스 10위 팀한테 발렸다는게...
경기는 끝났지만 여전히 이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현재 롤챔스 스프링 순위표를 보면 킹존이 1위, KT, KSV, 아프리카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는데
갠적으로는 저~~~ 멀리 강등권에 갈 위기에 처해진 9위 & 10위 팀에 더 눈길이 간다.
어제 경기로 MVP와 SKT의 순위가 변동되진 않았지만 둘 다 강등권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SKT가 강등 위기라니.. 이러다가 챌린저스까지 가면 정말 충격 of 충격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