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그라가스에 이어 럭스의 버프까지 예고했던 라이엇 관계자의 트윗 내용.
그리고 이틀 후, 예고했던 대로 PBE 패치 내용에 상향안이 곧바로 업로드 되었는데
여러가지 버프를 먹은 글가에 비하면 상향이 되게 단순한 편이다.
최후의 섬광(R)에 있는 초반 궁극기 쿨감을 올려준 것 뿐.
하지만 개인적으로 쿨감보다 바로 아래에 있는 '신규 효과'가 더 눈에 띈다.
궁극기에 맞은 뒤 2초 안에 적이 죽을 경우에도 쿨감이 반환된다는 것인데
다시 말하자면 '어떤 방식'으로든 2초 안에 적군이 죽는다면 무조건 쿨감이 반환된다는 뜻이다.
궁으로 킬하든, 다른 일반 스킬로 죽이든, 아니면 다른 팀원이 킬을 내든 상관없이
2초 안에 적을 죽이기만 한다면 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소리로 해석할 수 있다.
럭스를 플레이 하다보면 궁극기를 쏴도 적이 안 죽는 경우가 은근히 많아서
다른 스킬로 킬하거나 아군 팀원이 대신 죽이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는 궁쿨감을 올려준 것보다 신규 효과가 더 메리트 있다고 느낀다.
물론 초반 궁극기 30% 쿨감도 달달하긴 하지만
새롭게 추가된 신규 효과 때문에 현재 럭스한테 어느정도 힘을 실어줄 순 있을 듯.
사실 럭스의 문제점은 일반 스킬의 긴 쿨타임 + 마나 소모량이 가장 크지만
그래도 이번에 쓸만한 버프를 받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뚜벅이 미드챔을 다루는 입장에서는 럭스도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 스킬 쿨타임이랑 마나 소모량이 너무 커서 쓰기가 살짝 꺼려지는 챔프 ;-;
궁쿨은 다른 미드챔들 보다 훨씬 짧지만 일반 스킬의 쿨타임이 답답할 정도로 긴 것 같다.
궁쿨도 좋은데 제발 E 스킬 쿨타임 좀 줄여주세요 라이엇님.....아님 마나 소모량이라도..
출처: http://www.surrenderat20.net/2018/03/323-pbe-updat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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