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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라이즈 또 너프한다구요?? (2018년 2월 게임플레이에 대한 단상 - 5)

http://www.leagueoflegends.co.kr/?m=news&cate=devblog&mod=view&schwrd=&page=1&idx=257597#.WoqT8HPH1-E



8.5 패치

8.5 패치는 8.3 패치처럼 소규모로 진행되어 8.4 패치나 8.6 패치 같은 대규모 패치에 비하면 변화가 그다지
많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8.5 패치 기간 중 PBE 서버에 적용될 몇 가지 변경사항은 8.6 패치나 그 이후에
공개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물론 8.5 패치에도 변화는 있으며, 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트리스타나 하향 조정. 현재 트리스타나는 약점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힘을
        약화하기보다는 약점을 새로 추가하거나 기존의 약점을 강화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드락사르의 황혼검의 추가 피해량 하향 조정 및 고유 지속 효과 ‘암전’의 작동 방식 정리

    • 드래곤 처치 시 얻는 이로운 효과 중 일부를 강화하여 게임 초반에 드래곤 싸움이 더 자주 일어나도록
        만드는 변화. 세부사항은 아직 미정입니다.

    • 아지르, 라이즈, 갈리오 하향 조정. 라이즈의 경우 일반 플레이어와 프로 플레이어 사이에서 나타나는
        능력 차이가 이미 너무 크기 때문에 밸런스 조정이 특히 어렵습니다.

    • 녹턴, 올라프 상향 조정.

남작의 도움 및 버그 수정

현재 내셔 남작의 도움을 받은 공성 미니언의 피해량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8.4
패치에서 이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공성 미니언이 특정 상황에서 총
공격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던 버그도 수정하게 되었죠. (지휘관의 깃발 효과를 받고 있을 때가 한
예입니다.) 이 두 가지 변화가 함께 일어난 결과, 피해량의 증가폭이 의도했던 것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현재는 공성 미니언의 추가 피해량이 처음에 의도했던 대로 적당한 폭으로 증가하도록 8.4 패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솔방울탄의 타이밍

8.4 패치에서 놓치기 쉬운 변화 중 하나는 심술두꺼비 캠프 근처, 내셔 남작 둥지, 드래곤 둥지 뒤에 있는
솔방울탄의 초기 생성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125~140초 범위에서 300~330초 범위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적 정글 사냥꾼이 솔방울탄을 사용하여 위협적으로 플레이할 것을 우려해 공격로
플레이어들이 솔방울탄을 미리 터뜨리거나, 공격로 단계를 소극적으로 플레이하거나, 혹은 솔방울탄이 있는
곳에 와드를 설치할 필요를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내용을 언급하는
이유는 전반적인 식물 생성 시간과 빈도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 더 빨리
혹은 늦게, 더 높거나 낮은 빈도로, 또는 지금과 다른 장소에서 생성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식물들이
있나요? 플레이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Meddler가 업로드한 2018년 2월 게임플레이에 대한 단상(원문).
8.5 패치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데 라이즈 유저로서 참 막막하다. 라이즈 "또" 너프??
아이고..... 우리 불쌍한 파란 빡빡이...
맨날 리워크만 쳐하다가 너프-너프-너프되는 라이즈의 슬픈 인생을 누가 알까.
그리고 나는 왜 이딴 병신을 주챔으로 정했을까.
아무리 솔랭 승률이 그지같아도 프로씬에서 잘나가면 무조건 하향당하는 병신챔 ㅜㅜ
AP 아이템 변경 때문에 한참 들떠있었는데 라이엇이 이렇게 또 나한테 엿을 먹였다;

갈리오, 아지르, 라이즈는 무조건 대회 저격 너프일게 뻔하고
이와 더불어 트리스타나랑 드락사르도 같이 너프될 예정.
근데 지금 메타에서 트타를 굳이 너프해도 되나?
얘가 롤챔스에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고...아님 북미 LCS에 자주 나와서 그런가?
솔직히 라이즈보다 얘가 너프먹는게 더 이해가 안될 정돈데 갠적으로 참 당황스럽다.


반대로 녹턴과 올라프는 상향 조정.
둘 다 솔랭에서 못본지 꽤 오래된 애들이라 당연히 상향은 받을만하다. 특히 녹턴..
녹턴이라는 챔프가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얼굴보기가 힘든 비운의 챔피언인데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작년 솔랭에서 녹턴을 3번 밖에 못 만나봤다. 얼굴 보기가 매우 힘든 챔프 ;-;
녹턴 유저는 아니지만 라이엇이 이런 비주류 챔들에게 관심을 주는 것 만으로도 정말 보기 좋다.
옛날에는 이런 비주류/고인 챔들한테는 관심도 안주던 라이엇이었는데 몇년 사이에 많이 달라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