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PBE 패치에서 갑작스럽게 올라온 아지르 너프 내용을 캡처한 사진이다.
요즘 메타에서 핫하고, 대회에도 자주 등장하는 녀석이기 때문에
아지르를 하향시키는건 한편으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라이즈'와 같은 대회챔의 특성상 솔랭 승률은 좋은 편이 아니라서
만약 이 너프가 본섭으로 넘어온다면 승률이 과연 얼마까지 떨어질지 참 기대가 된다.
이 너프안을 처음 봤을 때는 그렇게 큰 너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프된 쿨타임을 자세히 보니 좀 많이 뼈아플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필자는 아지르 유저가 아니라서 별 상관없다.
다 됐고, 라이즈 궁존야나 돌려줘 슈벌 ㅠㅠ
다음은 개썅년 조이 너프 ^^
이걸 보니 어제 롤챔스에서 진행했던 '진에어 vs. 콩두'의 경기가 생각난다.
진에어 그레이스 선수의 통통별을 맞고 쏠 선수가 한방에 즉사했던 장면을 보면서
조이는 희대의 개씹쌔끼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라이엇도 그때의 장면을 본건지 다음 날 곧바로 PBE에서 조정하긴 했지만
너프시킨건 고작 Q(통통별)의 재사용 대기시간만 쥐꼬리만큼 늘어난 것.
[7.5 / 7 / 6.75 / 6.5 / 6.25] --> [8.5 / 8 / 7.5 / 7 / 6.5]
아지르는 저렇게 칼질했으면서 조이는 이렇게 자비로울 수가..
문제의 그 장면을 다시 보자.
그레이스 선우의 조이가 쏠 선수의 이즈를 한방에 비명횡사 시키는 끔찍한 장면.
고작 Q(통통별) 하나로 챔프 하나를 즉사시키는건 정말 심하다고 느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엇은 딜을 너프시키지 않고 쿨타임을,
그것도 정말 쥐꼬리만큼만 하향시켰다.
이게 게임이냐?? 이게 게임이냐고 ㅅㅂ
지금 현재 조이의 문제점은 너무 준수한 '라인클리어'와 '미친 딜'.
쿨타임보다 저 2가지를 먼저 손봐야 할텐데 라이엇은 도대체 생각이란게 있는 건가?
물론 PBE 패치는 아직 다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조이는 이 상황에서 몇번이고 더 너프먹을 가능성이 많지만
라인클리어와 딜을 손보지 않고, 쿨타임을 먼저 건드린건 개인적으로 정말 실망스럽다.
제발 쿨타임으로 끝내지 말고 딜이나 라인클리어를 너프해줘.......
http://www.surrenderat20.net/2018/01/130-pbe-update-more-tentative-balan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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