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과의 장난
새로운 마법사 챔피언을 개발한 지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집중형 마법사 (예: 럭스, 베이가)를 개발한 지는 더 오래되었고요).
그래서 싸움을 흥미로운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집중형 마법사를 개발하는 데에 얼마간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이참에 최근 제작한 어둡고 진지한 챔피언들과 다르게
개구지고 쾌활한 챔피언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새 마법사 챔피언은 종전엔 보지 못한 독특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눈을 부릅뜨고 소환사 주문을 외면서 새로운 변화, 아니 새로운 대격변을 기다려주세요.
아, 그리고 반짝이도 있습니다!
롤 공홈에서 공개된 2017년 10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
신챔프 떡밥과 더불어 스웨인과 이렐리아의 업데이트(VGU)가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있고 기대하는건 바로 신챔프 소식이다.
참고로 이번에 나올 139번째 챔피언의 디자이너는 바로 OP 제조기로 유명한 서튼리티(CertainlyT)라는 사실.
이 사실을 듣고 더더욱이나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역할군은 마법사. 그것도 럭스/베이가와 같은 집중형 마법사라고 한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뚜벅이에다가 조작감이 쉬울 것 같지만
서튼리티가 제작한 챔프라고 하니 뭔가 여러 의미로 불안....라인은 미드나 서폿으로 예상되는데 미드 챔프였으면 좋겠다 :)
이번 신챔프의 티저 이미지로 공개된 사진의 모습은 무지개빛 비눗방울에 갇혀있는 나비들.
티저 사진만 봐도 밝고 화사해보이는데 최근에 나왔던 오른/케인처럼 어둡고 진지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요새 하도 진지병 걸린 챔피언들만 나와서 싫증이 났는데
오랜만에 밝고 쾌할한 신챔이 나온다니 벌써 이것만으로도 많은 기대감을 일으킨다.
개인적으로 룰루나 베이가같은 귀여운 요들 챔피언이 나왔으면ㅎㅎ
신챔 티저와 더불어 스웨인과 이렐리아의 재설계 티저까지 올라왔다.
스웨인은 그다지 관심이 없지만 티저 이미지가 멋져서 일단 올려보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스웨인은 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재설계까지 해도 되나?
지금의 '까마귀 괴물'이라는 스웨인 컨셉도 괜찮은 편인데..
리메이크로 인해 컨셉이 파괴될 일은 없기를 바랄 뿐.
스웨인에 이어 재설계(VGU)를 받을 챔피언은 이렐리아로 확정되었다.
이렐도 그다지 관심없지만 티저 이미지를 보니 아마 갈리오처럼 모습이 많이 역변될 것 같다.
탈론 패시브처럼 생긴 표창(?)이 인상적.
사실 이렐하면 개인적으로 김동준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이렐리가 없는 이렐포비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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