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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잡담글 >/게임 잡담

오늘 진에어와 SKT의 경기를 보고 느낀 점





세상 참 오래살고 볼 일이다.

오늘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에어 vs. SKT T1의 경기가 있었는데

생중계로 보다가 난데없는 이변을 보았다.

그것은 바로 진에어가 SKT를 상대로 승리, 그것도 2:0으로 이겼다는 것이다.

물론 진에어가 잘했기도 했지만 스크트가 너어무 못해서 졌던 경기였다.


시즌 초반만해도 약팀 평가를 듣던 진에어가 슼을 이기다니...기분이 뭔가 얼떨떨하다.

마치 저번 시즌 롤챔스 스프링 1R에서 진에어가 슼을 2:0으로 이겼을 때의 기분.

내가 알고 있던 진에어가 맞나? 그리고 내가 알고 있던 최강팀 SKT는 어디 있지?


뭐 잠깐 슬럼프가 온 것일 수도 있지만

만약 슼이 롤드컵까지 이 폼이라면 그냥 이번 시즌은 SKT의 몰락이 될 수도 있다.

삼성전에서도 2:0, 아프리카전에서도 2:0,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진에어한테 2:0으로 패배.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로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SKT는

과연 다음 경기에서도 힘없이 패배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인가.

참고로 다음 경기는 20일 오후 5시에 롱주와 대결하게 된다.

롱주도 만만치 않은 상대인데 잘할 수 있을려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