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NA) vs. 유럽(EU)
결승전 결과 - 북미(NA) 우승
사랑의 유니콘들을 3:0으로 압살한 북미 최강팀 TSM.
개인적으로 EU를 응원했었는데
아쉽지만 이제 롤드컵 시즌 전까지는 "NA > EU"로 굳혀질 듯 하다.
유럽 형님들 불쌍해ㅠㅠㅠ
동남아시아(GPL) vs. 오세아니아(OPL) vs. 일본(LJL)
결승전 결과 - 일본(LJL) 우승 (2위: 동남아시아 / 3위: 오세아니아)
USG와 Rampage의 활약으로 일본이 우승.
약소리그끼리 경기한거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일본이 우승해서 조금 놀라웠다.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서 언젠가 한일전으로 대결해봤으면~~~~~~
독립 국가 연합(LCL) vs. 터키(TCL)
결승전 결과 - 터키(TCL) 우승
자랑스러운 우리의 심장갓이 있는 1907 Fenerbahçe Espor의 활약으로
3:0으로 무난히 압살해버린 터키.
얼어붙은 심장(Frozen Heart) 프로즌님 그립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선수인데.. 터키라는 먼 나라에서 묵묵히 활약하셨군요ㅠㅠ
북라틴 아메리카(LLN) vs. 브라질(CBLOL) vs. 남라틴 아메리카(CLS)
결승전 결과 - 브라질(CBLOL) 우승 (2위: 남라틴 / 3위: 북라틴)
세 나라 모두 다 잘싸웠던 경기지만
쌈바와 열정이 가득한 브라질이 더 강력했다.
Keyd Stars, RED Canids의 활약으로 CBLOL의 멋진 우승.
한국(LCK) vs. 대만(LMS) vs. 중국(LPL)
결승전 결과 - 중국(LPL) 우승 (2위: 한국 / 3위: 대만)
정말 참담했던 경기였다.
어제 한국과 중국의 결승전을 봤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너무나도 힘없이 패배하고야 말았다.
1경기 삼성과 EDG의 대결에서는 삼성이 힘도 제대로 못쓴 채 쓰러졌고,
2경기 SKT와 WE의 대결에서도 슼의 오만한 밴픽과 잩은 실수로 또 그대로 패배,
3경기 KT와 OMG의 대결에서는 그나마 크트가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4경기 MVP와 RNG의 대결에서 치고박고 싸우다 결국 RNG의 승리....
사실 MVP가 져도 그다지 큰 잘못은 없다.
진짜 석고대죄를 해야 할 팀은 삼성과 SKT이기 때문.
MVP는 마지막까지 그렇게 열심히 싸우고 버텼는데
KT를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은 진짜.. 화가 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삼성은 필자가 LCK에서 제일 좋아하는 팀이였기에 완전히 배신당한 느낌이고,
SKT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팀은 아니지만 LCK의 최강팀이자 롤드컵 3회 우승이라는 성적을 보여줬던 팀인데
가장 안심할 것 같았던 팀이 삼성과 똑같이 그대로 패배하다니ㅠㅠㅠㅠ
이렇게 리프트 라이벌즈는 끝나게 되고
다른 곳은 예상대로 우승을 가져갔지만 우리나라는 아쉬움만 가득했던 대회였다.
이제 롤드컵 전까지는 한동안 'LPL > LCK'라는 소리만 나오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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