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SI의 결승전이 치뤄졌던 어제..
프나틱을 꺾고 올라온 RNG와 FW를 꺾고 올라온 킹존의 대결이었다.
솔직히 5세트까지 갈 줄 알았는데 3:1이라는 스코어로 허무하게 패배 ;-;
MSI 초반부터 삐끗하다가 힘들게 결승까지 올라왔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져버리면 어떡하냐..
우지 + 카사가 정말 미친 플레이를 해서 진 것도 있지만
이번 경기의 패배요인은 그냥 팀원들의 폼이 너무나도 떨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칸은 2세트때 초가스로 좋은 모습 보여준 것 밖에 없고, 피넛은 그냥 할말이 없고
프릴라는 그냥 한숨만 나오는 경기력.
비디디는 그나마 보여준게 많았지만 나머지 팀원들의 상태가 노답이라 멱살캐리까지 보여주진 못했다.
비디디 혼자 캐리할려고 아등바등하는 모습을 보니 작년 롤드컵때 페이커를 보는 듯 해서 많이 안쓰럽..
그에 반해 우지는 '세체원'이라 불러도 안 이상할 정도로 미친 플레이를 보여줬고
카사는 피넛 상대로 아예 압살, 샤오후는 블라디 갓갓 b
탑이랑 서폿은 그냥 펑범하게 잘했는데 우지의 경기력 때문에 묻혀버린 감도 조금 있다.
암튼 우지갓ㅠㅠ 카이사로 저런 플레이를 하다니 정말 세체원이라 불러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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