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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잡담글 >/게임 잡담

연패는 탈출한 SKT, 무너져가는 KSV? (SKT T1 vs. KSV)



SKT T1 vs. KSV,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은 팀들의 매치가 있었던 오늘자 롤챔스 스프링 경기.
3연패를 끊고 다시 일어서려는 SKT의 모습이 대견해보였지만 KSV 팬으로서는 마음이 착잡했던 경기였다.
저번 1라에서도 '2:0'으로 슼한테 지더니만 이번에도??
어차피 질거면 차라리 3세트까지 가서 멋지게 싸우던가 해야지 또 '2:0'으로 지면 어떡하니..
오랜만에 치킨시켜서 생방으로 챙겨봤더니만
예상과는 달리 너무 일찍 끝나버려서 치킨 맛도 떨어지고 KSV의 경기력은 여전히 한숨만 나오고 ;-;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에서 제일 이해 안되는건 1세트 때 나왔던 '카르마-이즈' 조합..ㅋㅋ
당연히 이즈를 밀어주려는 의도로 크라운 선수가 미드 카르마를 뽑았겠지만
도대체 '이즈-카르마'라는 조합을 무슨 생각으로 뽑은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카르마는 자야/바루스같은 애들한테 어울리지 이즈-카르마는 시너지 개구데기 아닌가?
차라리 2세트때 뽑았던 신드라를 뽑았으면 저렇게 힘없이 쳐발리진 않았을텐데
요새 크라운 선수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은걸까.
벨코즈만 밴하면 이렇게 힘이 빠져버릴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