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에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막상막하의 팀들이라 '꿀잼'을 예상하며 생방으로 챙겨봤건만
허무하게 2:0으로 경기가 빨리 끝나게 되었다.
필자는 전부터 삼성을 응원해 온 입장이라 당연히 KSV의 승리를 바랬지만
내가 알고 있는 KSV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오늘 경기력은 정말 처참한 수준이었다.
특히 2세트땐...
롤챔스 초반부터 잘나가나 싶었더니만 어느새 SKT 옆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더군다나 SKT는 현재 4연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비록 지금은 KSV의 순위가 높다고 하더라도 슼과의 바톤 터치로 금방 하락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
구 삼성 시절부터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답답..
경기력이 빨리 올라오길 기다릴 뿐이다 ;-;
그나저나 아프리카는 이제 어엿한 강팀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금새 롤챔스 상위권에 우뚝 선 갓프리카 프릭스 ㄷㄷ
오늘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눈에 띄었던 선수는 기인(Kiin) 선수였는데
1~2세트 내내 사이온/라이즈로 하드캐리하는 모습 때문에 다시 보일 정도였다.
큐베 상대로 탑차이를 저렇게까지 벌리다니..
쿠로(Kuro) 선수와 아프리카 신예 에이밍(Aiming) 선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참 멋있었다.
며칠 전, 진에어와의 경기에서는 역으로 2:0이라는 스코어로 당하긴 했지만
이렇게 다시 경기력이 올라온 모습을 보면 아프리카도 나름 강팀에 속하는 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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