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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 (누누 이즈리얼 리메이크, 케일/모르가나 VGU, 신규 마법사 챔피언)

출처) https://nexus.leagueoflegends.com/ko-kr/2018/08/champion-roadmap-august-2018/

원문) https://nexus.leagueoflegends.com/en-us/2018/08/champion-roadmap-august-2018/


2018년 8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


(글쓴이: Reav3)






자매의 분열, 방탕한 탐험가, 그리고 매력적인 새 마법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안녕하세요, 소환사 여러분. 올해 마지막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입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팀은 전보다 게임플레이 및 시각적 업데이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신규 챔피언 개발에는 덜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전 글과 달리 주로 게임플레이 및 시각적 업데이트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물론 개발 중인 신규 챔피언이 몇 있긴 하지만 아직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엔 이른 감이 있습니다.
(아주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마법사가 머지않아 공개될 예정이죠.)







멈출 줄 모르는 콤비

누누와 윌럼프 업데이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둘의 스킬을 요즘 수준에 맞게 개선하고 테마 면에서도 더 엉뚱한 느낌을 살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스킬을 테스트해 보았고 궁극기는 그대로 두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절대 영도는 널리 사랑받는 강력한 스킬이지만 최근엔 적중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다른 스킬을 잘 활용해 궁극기를 중심으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수단을 더하려 합니다.

잡아먹기도 누누의 대표적인 스킬이고 목표물 제어형 정글 사냥꾼이라는 독특한 역할의 근간이 되므로 그대로 유지하려 합니다.
나머지는 누누와 윌럼프가 밤늦게까지 신이 나 떠들 만한 기발하고 엉뚱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이즈리얼 소생하기

이즈리얼은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는 챔피언입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게임플레이 문제도 거의 없었죠.
그러니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장 대표적인 원거리 딜러인 이즈리얼의 스킬을 완전히 바꾸는 건 득보다 실이 훨씬 클 것입니다.
그래도 현재 W 스킬인 정수의 흐름에 문제가 있다는 건 알고 있으며 발사체를 퍼부어 적을 쓰러뜨리는 명사수라는 테마에 맞춰 W 스킬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백발백중의 실력을 자랑하는 젊은 탐험가라는 테마 자체는 매력적이지만 실제 게임상의 캐릭터 모델이나 애니메이션, 음성은 그 느낌을 살리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오디오와 비주얼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그 느낌을 충실히 살리려 합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마지막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또 다른 대표 콤비, 케일과 모르가나를 살펴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모르가나는 꾸준히 사랑받는 반면, 케일은 그렇지 못했죠.
이번에는 두 자매의 스토리를 엮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에서 입지를 다질 새로운 테마를 세워 아트를 개선하려 합니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 모르가나는 몇 년 동안 안정적이었으니 만약 스킬을 바꾸기로 한다면 기본 지속 효과나 W 스킬을 새 테마에 맞게 약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케일은 스킬이 크게 바뀔 예정입니다.
초반에는 근거리/원거리 혼합형 챔피언이다가 게임이 진행되면서 구원의 여지가 없는 자들에게 신성한 심판을 내리는 강력한 원거리 챔피언으로 진화한다는 케일의 기본 스타일은 유지하려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스타일을 능력치만이 아니라 테마 자체에도 반영할 생각입니다.

이 둘의 업데이트는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내년 초로 예정된 다음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 때 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마무리로 신규 챔피언 소식을 아주 살짝 공개해 드리죠.

아직 공개 일정은 확실하지 않지만 말씀드린 새 마법사 챔피언 외에도 신규 챔피언이 하나 더 확정됐습니다.








오늘 새벽에 공개된 2018년 8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

전부터 꾸준히 떡밥을 던져왔던 누누의 리메이크와 조금은 뜬금없는 이즈리얼의 리메이크가 예정되어 있다.

아칼리 다음으로는 누누라고 말했으니 당연히 누누가 먼저 리멕될 예정이고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게임 디자이너 Reav3의 말대로 챔피언 업데이트 순서는

이즈리얼의 리메이크 - 신규 마법사 챔프(꽃 이미지) - 신규 챔피언(사슬 이미지) - 케일&모르가나의 리메이크 순이다.






이즈리얼은 솔직히 리멬할 필요가 전혀 없지만 누누처럼 전부다 갈아엎는건 아니고,

앞서 언급했듯이 'W 스킬'만 개편하면서 인게임, 대사 업데이트 된다고 한다.

요즘 메타에서 이즈가 그렇게 나쁜 챔피언도 아닌데

괜히 W를 이상하게 건들다가 또 솔랭에서 괴물처럼 날뛰는건 아닌지 참으로 걱정된다.


라이즈와 더불어 꾸준히 라이엇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던 노머고....

괜히 '라이엇의 장남'이라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라서 이번에 또 어떤식으로 이즈한테 사랑을 줄지 기대되는 부분.




케일/모르가나는 같이 업데이트된다고 하는데 앞서 언급했지만 이번 년도에는 나올 가능성이 없는 것 같다.

모르가나도 이즈랑 똑같이 솔랭에서 꾸준히 괜찮았던 챔프라 별로 바뀌는건 없을테지만

케일같은 경우는 스킬셋도 너무 구식이고 솔랭에서 많이 활약했던 적도 없고 ㅠㅠ

이런 안습한 이유로 케일은 아칼리/누누급 수준으로 큰 리메이크를 받게될 예정이라고 한다.




누누는 개인적으로 많이 해본 적도 없는 챔프라 솔직히 리멬한다고 해도 별로 관심이 없...ㅋㅋ




이번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에서 두 명의 신규 챔피언 떡밥이 나왔는데

하나는 위에 꽃 이미지와 연관된 신규 마법사 챔피언, 또 하나는 사슬 이미지와 연관된 정체불명의 신규 챔피언.

후자는 아직 나올려면 한참 멀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 새로운 마법사 챔프가 제일 기대된다.

최근에 나왔던 마법사 챔프가 작년 말에 나왔던 조이였는데 또 조이같은 기상천외한 챔프가 나올지 살짝 불안하기도..

만약 조이만큼 극혐 챔프가 또 나온다면 한동안 솔랭은 돌리지 말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