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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8.3 PBE 서버에 패치될 트린다미어/마이 버프 내용



이미 며칠 전부터 트린다미어와 마이의 버프를 예고한 바가 있지만
라이엇 게임 디자이너 ricklessabandon이 자신의 트위터에
트린과 마이의 상세한 변경점을 미리 공개했다.

해당 변경 사항들은 내일(1월 24일) PBE 서버에 나올 것이며
처음 변경되는 내용인 만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트린다미어의 버프 내용 해석.
자기 키와 비슷한 대검을 휘두르는 전사지만 사거리가 겨우 "125" 밖에 안되는,
이쑤시개 칼을 들고 다니는 야스오(175)보다 사거리가 짧은 우리의 고인다미어가 상향을 받을 예정이다.
근데 상향 치고는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이보다 되게 간단한 편이다.

공격력 스탯 조금 올려주고, Q(피의 갈망)의 공격력E(회전 베기)의 추가 계수를 살짝 건드린 내용.
개인적으로 얘는 사거리만 조정해주면 조금이나마 편안해질텐데
오랜만에 버프를 받았지만 수치 조정 밖에 없어서 많이 아쉽다.
그래도 영원히 고인다미어로 살 바엔 차라리 이런 버프라도 받는게 나으니까...





그 다음은 5대 충(蟲)챔프 중 하나인 마스터 이.
명상 스킬의 변경점이 가장 눈에 띄는데
일단 Q(일격 필살)의 후반 마나 소모량을 낮춰주고,
W(명상)의 쿨타임•초반 회복량을 감소시켰다.

그리고 이제는 잃어버린 체력에 비례하여 체력이 증가하는 방식이 아닌
정신 집중이 끝까지 되었을 경우, 다음 3번의 공격이 30/~/50 (+ 20% 추가 공격력)의 체력을 회복시키며
다른 스킬의 쿨타임을 1초 만큼 감소시켜 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명상 스킬 변경에 대해서 일부 유저들 사이에는 오히려 "너프"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이 변경점은 너프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PBE 서버에 나와봐야 알겠지만 뭔가 애매하게 상향을 받은 듯?



앞서 말했지만 이 모든 변경 사항들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근데 개인적으로 느낀건 이번에 나온 트린/마이의 변경은
기대했던 것보다 큰 변경은 아니라서 많이 아쉬운 편이다.
도대체 트린다미어 붐은 언제 오는 것일까..
이런 상향이나 쳐받을 바엔 리메이크나 시켜주지 ㅜㅜ